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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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한신, 야쿠르트에 2-9 역전패

기사입력 2015.04.02 21:2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전날 승리를 거둔 한신 타이거즈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게 대패하며 호되게 혼났다.

한신은 2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5회와 8회 대량 실점하며 2-9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팀의 큰 점수 차 패배로 오승환의 등판은 불발됐다.

4회까진 양 팀 타선 모두 무득점으로 잠잠했다.

선취점은 한신 몫이었다. 도리타니 다카시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이어 니시오카 츠요시가 안타로 다카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야쿠르트의 맹공이 이어졌다. 아라키 다카히로가 중견수 앞 안타를 쳐냈고 후속타자 가와바타 싱고가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하타케야마 가즈히로가 좌익수 앞 떨어지는 안타로 공격을 이어갔고 유헤이-게이지가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해 5-1로 경기를 뒤집었다.

야쿠르트는 이후 7회 츠요시에게 안타를 허락하며 1점을 내줬지만, 8회 야마다 데쓰토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4점을 더 달아났고, 추격 의지를 잃은 한신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를 챙겼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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