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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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요거트 논란' 이영돈 PD 프로그램 모두 폐지

기사입력 2015.04.02 09:53 / 기사수정 2015.04.02 09: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TBC가 이영돈 PD가 출연한 '에브리바디', '이영돈PD가 간다'를 모두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JTBC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에브리바디'와 '이영돈PD가 간다' 두 프로그램 모두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기존 미방송분 또한 방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돈PD는 '이영돈PD가 간다'를 통해 그릭 요거트를 다뤘으나 부실한 검증으로 업체와 갈등을 빚는등 도마에 올랐으며 이후 그가 식음료 광고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 많은 논란을 빚었다.

지난 26일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이영돈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 방영을 중단한다고 고지한 바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영돈ⓒ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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