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공룡 군단이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2)가 있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해커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1회 2실점했지만, 그 후로는 특별한 위기 없이 넥센 타선을 제압했다.
홈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된 해커는 "두산 원정에서 2연패를 했기 때문에 오늘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김태군과 야수들의 도움으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팀과 나의 첫 승인데 올 시즌 시동을 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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