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구자욱(22,삼성)이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구자욱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전했다.
구장욱은 팀이 4-0으로 이기고 있던 6회초 1사 세번째 타석에 올라와 kt의 두번째 투수 정대현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범경기에서는 2개의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첫 홈런포를 때려낸 구자욱은 "타구를 보면서 넘어갈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막상 담장을 넘어가니 짜릿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시범경기 때 2개 쳤는데 정규시즌에 홈런을 기록하니 내 인생 첫 홈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첫 홈런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구자욱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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