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1 15:22 / 기사수정 2015.04.01 15:23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791번 째 회원이 됐다.
수지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에 "수지는 기부 사실을 회사에 따로 알리지 않는다. 기부 사실이 크게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부터 남몰래 기부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수지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성금 및 나눔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 성금 5,000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수지는 지난달 17일 광주 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가입 의사를 밝혔고, 이날 회원으로 가입했다. 수지의 부모님은 수지를 대신해 광주 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수지는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수지의 아너 가입은 방송·연예인으로 일곱 번째이며, 걸그룹 멤버로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수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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