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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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올해 첫 주자, 빅뱅 맞나? 팬들은 지친다

기사입력 2015.04.01 10:03 / 기사수정 2015.04.01 10:0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의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정확한 시점과 계획은 베일에 가려진 채 궁금증만 높이고 있다. 팬들의 기대를 높였던 티저는 오히려 실망으로 뒤바뀌고 있다.

YG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BIGBANG(빅뱅)'과 '2015. 05. 01' '2015. 06. 01' '2015. 07. 01' '2015. 08. 01' '2015. 09. 01'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YG는 'WHO’S NEXT?' 이미지를 게재해 이날 올해 첫 컴백 가수를 알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포스터에는 의문의 문구만 적혀있는 채 별도의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빅뱅 컴백이 YG의 첫 프로젝트인지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YG 측도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YG는 지난해 2월 2NE1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 1/4분기가 지났지만, YG 소속 가수의 활동이 없는 상태다.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빅뱅의 소식을 접했지만,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그동안 YG는 공식 블로그 등에서 팬들에게 새 음반이나 신인 그룹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예고 영상과 포스터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에게는 조금씩 실체가 벗겨지는 소식에 반가워했다. 특히 극적으로 발표되는 정보에 환호했다.

그러나 이번 컴백 소식은 팬들에게는 달갑지 않다. 지난달 25일부터 예고됐던 컴백 소식이었지만, 상세한 내용은 담겨있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빅뱅이 2015년 YG의 첫 주자가 아닐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흥미로운 방식이지만, 이제 팬들은 지쳐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빅뱅 이미지 ⓒ YG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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