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 3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31) 켄자스시티 로얄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4구째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쳤고 3루까지 진출했다.

추신수의 3루타 때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추가했고, 후속타자 에드 루카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득점까지 더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구째 투심패스트볼을 또 한번 노렸지만, 이번엔 범타 처리됐다.

5회에는 볼넷을 골라 나가 출루했고, 6회에 또 한번 등장한 그는 아쉽게 파울팁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수비에서 알렉스 버그와 교체됐다.

한편 경기는 시카고 컵스가 9회초에만 8점을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15-10으로 역전승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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