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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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블러드' 진실 알게된 안재현, 지진희에 복수하나

기사입력 2015.04.01 06:58 / 기사수정 2015.04.01 07: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지진희와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운다.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이재욱(지진희)에게 자신에게 진실을 다 얘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박지상은 이재욱에게 과거 바이러스 연구팀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는 이재욱을 향해 바이러스 연구팀의 일원이었던 사실과 그가 가지고 있는 약물이 자신을 공격했던 감염자들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박지상의 말에 이재욱은 당황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놨다. 그는 과거 박지상의 부모와 친구 사이었던 것은 맞지만 그들과는 이미 헤어져 살해 소식을 뒤늦게 들었다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이재욱은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려 했지만 박지상은 쉽사리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이재욱의 말을 믿는 척 하면서도 그에 대한 의심을 키웠고, 그 의심은 그가 감염자들을 이용해 유리타(구혜선)과 정지태(김유석)를 공격했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

이후 박지상은 큰 결심을 하게 됐다. 정지태 과장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로 한 것. 박지상은 정지태에게 이재욱이 과거 바이러스 연구팀에 있었다는 사실과 자신과 그는 감염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박지상의 말을 전해 들은 정지태는 사실을 부정했다. 그러자 박지상은 그의 앞에서 손에 상처를 내 상처가 자연 치유되는 것을 눈 앞에 보여 그가 자신의 말을 믿게 만들었다. 이에 큰 책임감을 느낀 정지태는 박지상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과거 아버지의 과오를 사과했다.

다음날, 박지상은 이재욱에게 다가가 자신은 오늘부터 21A병동 환자들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박지상에게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이 성과가 있다며 그를 설득했지만, 박지상은  어차피 잘 될 것 같지도 않은 연구다라고 독설히 이재욱의 자존심을 밟아 뭉겠다.

반면, 최경인(진경)은 유리타를 통해 서혜리(박태인)이 미국 발령을 받아 태민암병원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이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그리고 그녀는 서혜리의 뒷조사를 시작했고, 서혜리가 미국에 출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지상이 J(이지훈)을 공격 한 뒤 그를 데리고 이재욱을 찾아가 J를 죽여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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