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2) 감독이 '국민타자' 이승엽(39)의 활약에 활짝 웃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팀간 1차전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고, 최형우는 5타수 4안타로 3타점을 올렸다. 박석민 역시 5타수 2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오랜만에 이승엽다운 스윙을 했다"며 홈런포를 터트린 이승엽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상위 타선이 골고루 터진 덕분에 이긴 것 같다. 그러나 (장)원삼이 대신 (백)정현이 올라와 초반에는 잘 막아줬지만, 4회에 갑자기 흔들린 것이 아쉽다. 그러나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