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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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향한 따뜻한 위로 "충분히 아파해라"

기사입력 2015.03.31 22:29 / 기사수정 2015.03.31 22: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구혜선이 안재현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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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이재욱(지진희)의 거짓말에 속는 척 했다.

이재욱은 박지상에게 과거 그의 부모와 친한 친구사이었지만, 바이러스 연구를 하던 중 감염자들의 습격을 피해 뿔뿔히 흩어졌다가 살해 당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이재욱의 말에 박지상은 그의 말에 속아주는 척 넘어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유리타(구혜선)에게 이재욱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했을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유리타는 박지상에게 다가가 "
오랜 시간 지나 알게 되고 똑같을 거다. 부모님 떠난 바로 그날 아픔하고. 충분히 분노하고 슬퍼하고 아파해라"라며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
숨기는게 버릇 되면 그러고 싶을 때 그렇게 되지 않아 화가 난다. 오늘만 내 말대로 해보라"며 박지상의 가슴을 다독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블러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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