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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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질랜드] 뉴질랜드 감독 "차두리 은퇴에 박수는 당연"

기사입력 2015.03.31 22: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승현 기자] 뉴질랜드의 앤서니 허드슨(34) 감독이 차두리(35)의 은퇴를 언급했다. 

뉴질랜드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허드슨 감독은 "뉴질랜드에게 아주 좋은 기회이자 큰 도전이었다. 아시아 최고의 팀을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34위인 뉴질랜드는 이날 56위의 한국을 맞아 선전했다. 위협적인 세트피스로 기회를 창출해내며 한국 수비수들을 위협했다. 

허드슨 감독은 "경기가 후반전으로 흐르면서 조직력이 원했던 만큼 좋지 않았다. 원하지 않던 결과가 나왔지만, 뉴질랜드는 끝까지 열심히 했다. 하지만 판정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질랜드 선수들은 차두리의 은퇴에 박수를 보내며 함께 호흡했다. 허드슨 감독은 "차두리가 남긴 족적을 잘 안다. 그것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당연했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차두리, 차범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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