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작뱅' 이병규(32,LG)가 부상을 훌훌 털고 경기에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이병규(7)가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전했다.
앞서 목 통증으로 개막 2연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병규였다. 빈 자리는 최승준이 대신 했지만 7타수 1안타 1할4푼3리의 타율로 부진했다.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원래 (이)병규가 나와줘야 하는데 못나와서 최승준이 나왔다. 4번타자가 중책이다 보니 많이 긴장했더라. 스프링캠프 때 폼으로 치면 좋은 데, 폼도 교정 전 폼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범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진영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양 감독은 "(이)진영이 몸 상태가 아직 9이닝을 뛸 정도는 아니다. 당분간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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