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30,LG)이 수술 부위 통증으로 약 3주간 쉰다.
양상문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우)규민이가 지난 24일 훈련 중에 수술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약 3주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우규민은 왼쪽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겨우내 재활에 힘썼고 시범경기에서 5⅔이닝을 소화하며 1.59의 평균자책점으로 호투해 양상문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 여파로 LG의 선발진에는 구멍이 생기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우선 롯데 3연전에서 우규민의 자리를 임정우로 메우고, 이후 일정부턴 장진용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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