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4
연예

소울샵, 길건 모습 담긴 CCTV 공개 "격앙 그 자체"

기사입력 2015.03.31 13:50 / 기사수정 2015.03.31 13:50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길건(36)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31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길건과의 5가지 쟁점을 밝히며, 길건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첨부했다.

소울샵 측이 공개한 1분 42초 분량의 영상에서 길건은 녹음실에서 김태우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차분하게 말을 시작한 길건은 무슨 일인지 감정이 격해져 핸드폰을 던지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어 그는 물병을 들고 답답한 듯 계속해서 울분을 토해낸다. 하지만 김태우는 길건의 이야기를 들고만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길건은 지난해 11월 소울샵으로부터 전속 계약과 관련한 내용 증명을 받은 뒤 답변을 발송했다. 그는 이번달 25일 소울샵 측에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지만, 소울샵 측은 대응할 계획이 없다면서 법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길건은 "소울샵에 소속된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울샵은 "길건에게 총 4천 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으며, 음반 발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길건은 오늘(31일) 기자 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길건-김태우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