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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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블록버스터급 트레일러 공개 '코미디 맞아?'

기사입력 2015.03.30 10: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작가 유병재가 극본을 쓰고 출연하는 tvN '초인시대'가 영화같은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제작진이 공개한 '초인시대' 트레일러에는 기주봉의 의미심장한 대사 "너희 둘, 동정이지"를 시작으로 25년간 동정으로 살아온 유병재, 김창환, 이이경 세 남자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는 모습을 그려냈다. 동공이 변화하는 가 하면, 유병재의 뒤로 건물이 무너지고 전투기가 날아오는 등 여느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스케일을 드러냈다. 그러나 트레일러 내내 '이 드라마는 코미디 드라마'라고 안내문구를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인시대'는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를 그리는 코미디로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한 성인 남성에게 초능력이 부여됐다가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이색적인 설정을 갖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민경 PD는 "트레일러 중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는 유병재의 대사처럼, 쓸모 없다고 치부되는 청춘들에게도 초능력이 생긴다는 설정을 통해 청춘들에게 공감과 웃음, 위로를 안기고자 한다"고 색다른 코미디의 탄생을 전했다. 

'초인시대'는 오는 4월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 트레일러ⓒ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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