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과 송재림이 여심을 저격할 '비주얼 농구'대결을 벌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김지석과 송재림은 다음달 1일 방송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1회를 통해 땀으로 범벅된 채 농구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극중에서 이하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예고하고 있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남을 갖게 된 장면이 포착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과 송재림은 햇볕이 내리쬐는 공원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농구에 열중하고 있다. 서로 자신이 가진 공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온몸을 이용해 열심히 공을 사수하고 있는가 하면, 골대에 공을 넣은 후 두 팔을 있는 힘껏 치켜들며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김지석과 송재림은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게임을 진행하고, 게임 도중 다정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또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스킨십으로 장난을 치는 등 오순도순 사이좋은 분위기를 풍겨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극중 김지석과 송재림은 과연 어떤 사이일 지, 앞으로 연적으로 맞붙게 될 두 사람의 행보는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김지석과 송재림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 이후 처음으로 만나 호흡을 맞추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며 "극중 이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랑싸움을 벌이게 될 두 사람의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두진(김지석 분)과 루오(송재림)가 서로 아는 사이였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냇다. 두진이 마리(이하나)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되는 가운데, 마리와 루오는 달달한 애정을 나누고 있는 상황.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마리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주목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 송재림 ⓒ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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