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4' 정승환이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TOP 3 결정전이 방송됐다.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한 정승환은 후반부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박진영은 "정승환 군이 처음 노래를 할 때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래서 감동을 받았다"며 "고음 부분은 손색이 없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전인권 선배님의 색깔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은 살짝 아쉽다. 그렇지만 곡 해석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희열은 "처음 '제발'을 선곡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했다. 제일 오래된 곡을 불렀는데 신선한 무대였다. 정말 좋았다"며 97점을 주었다.
양현석은 "정승환을 지켜보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오늘 제가 듣고 느낀 건 장르의 변화가 아니라 정승환은 목소리 하나로 충분히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개월 동안 불렀던 목소리 중에 제일 좋았다"며 98점을 주었다.
정승환은 289점을 받아 이진아, 케이티김을 누르고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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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팝스타 정승환, 유희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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