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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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꼬리 길었던 김성령, 김미숙에게 덜미 잡혔다

기사입력 2015.03.29 00:41 / 기사수정 2015.03.29 00:41

임수연 기자


▲ '여왕의 꽃'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의 거짓말이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박태수(장용 분)가 레나정(김성령)의 부름을 받고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박태수는 레나정에게 화분을 집어 던진 후 왜 그녀 마음대로 우승을 양보했느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레나정에게 통화기록 서류를 내밀며 나쉐프의 통화를 가로챈 것에 대해 추궁했고, 레나정은 자신은 절대 아니라며 회사를 관두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나정이 우승을 양보한 일은 TNC에 엄청난 홍보 효과를 불러왔다. 박민준(이종혁)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박태수는 그에게 레나정 다시 붙잡아 오라고 지시했고, 박민준은 단호하게 TNC를 떠나려는 레나정에게 "자신이 믿어주는 것으로는 안되겠느냐"며 그녀의 마음를 설득했다.

돌아온 레나정은 TNC의 외식개발부 팀장으로 승진했고 나쉐프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레나정은 박태수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아 마희란(김미숙)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이르렀다. 특히 마희란은 레나정과 마주치자 레스토랑 입사이래 한번도 알레르기 사고는 없었다고 비아냥거렸고, 레나정은 마희란을 견제했지만 별일 없을 거라며 마음을 다스렸다.

이후 그녀는 언론의 관심을 한몸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인터뷰를 하러온 기자가 망고 알레르기 사건에 대해 묻자 불안함에 어쩔 줄을 몰라했고, 지난번 망고 알레르기 사고를 지시했던 심부름센터 직원을 찾아가 돈을 건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던 마희란은 그녀와 그의 사진을 찍어뒀고 그녀의 꼬리를 잡았다며 무척이나 흐뭇해 했다.

반면 서유라(고우리)와의 강제 약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박재준(윤박)은 당최 종잡을 수 없는 마음에 우울해 했고, 형 박민준은 그에게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라며 클럽 룸을 잡아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재준과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그의 룸을 찾았던 강이솔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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