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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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레오와 맞대결 인식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3.28 16: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김승현 기자] OK저축은행의 시몬(28)이 레오와의 대결을 인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끈 OK저축은행은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0(25-18 26-24 28-2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시몬은 "첫 경기에 승리해 기쁘다. 팀으로 뭉쳐 팀워크를 발휘했기 때문에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몬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25점을 올리며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또 코트 위 리더로 선수단을 통솔했고, 동료들을 다독이는 리더십도 선보였다. 

시몬은 "혼자 힘으로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배구는 팀워크 스포츠이며, 한 사람만 잘 하면 안 된다. 오늘은 팀워크가 잘 묻어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단결해 승리를 쟁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전 두 팀의 대결은 주축 공격수인 시몬과 레오의 충돌로 대변되기도 했다. 이에 시몬은 "전혀 인식하지 않았다. 배구는 팀 스포츠다"면서 "송명근이 공격과 수비를 잘 해줘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선수가 잘 해줘서 승리를 가져왔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시몬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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