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조희찬 기자] 김상현(35)이 kt wiz의 팀 첫 창단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상현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kt wiz의 5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연속 볼을 고르며 레일리의 구질을 파악한 김상현은 6구째 공을 밀어쳤고 출루해 있던 박경수와 마르테를 모두 불러들이는 110m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상현의 홈런포에 힘입은 kt는 1회말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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