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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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다음주까지 지켜봐야 할 듯"

기사입력 2015.03.28 13:02 / 기사수정 2015.03.28 14: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이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 이탈에 고민이 커졌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태형 감독은 개막전 선발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우려했지만 지난 25일 니퍼트의 골반 통증으로 유네스키 마야로 교체했다.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니퍼트는 개막전 출전의지를 강력하게 바랐지만, 김태형 감독은 시즌 전체를 바라보고 이를 만류했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아직 좌우 움직임이 불편해 한다"며 "다음주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만약 다음주에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면 2군에서 다른 선수를 불러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야에 대해서는 "NC와의 상대성적도 좋고, 현재 컨디션도 괜찮다"고 믿음을 보였다. 마야는 지난해 NC와 치른 4경기에서 29⅔이닝 동안 1승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니퍼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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