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대디 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슈퍼대디 열' 이동건이 이레의 아빠 노릇을 했다.
27일 방송된 tvN '슈퍼대디 열' 5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이 엄기태(박주형)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은 차사랑(이레)의 반 친구들에게 나눠줄 류현우(최민) 사인볼을 들고 학교로 찾아갔다. 특히 한열은 뒤늦게 학교에 도착한 차미래(이유리)를 향해 "이게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자신 있는 일이야. 아빠로서"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또 엄기태는 한열이 류현우 사인볼을 들고 학교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학교로 달려갔다. 엄기태는 야구방망이를 나눠주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한열과 신경전을 벌였다.
한열은 "지금은 네 대타가 아니라 사랑이 아빠로 온 거야"라고 쏘아붙였고, 엄기태는 "한 판 할까? 너랑 나 오랜만에 단둘이 정면승부"라며 도발했다.
또 한열은 엄기태의 공을 한 번도 치지 못했다. 이때 한열은 차사랑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차사랑은 달리기 시합에서 뒤를 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지 않아도 소리로 느낄 수 있어요. 누가 앞이고 누가 뒤인지.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느린지"라고 말했던 것.
한열은 차사랑의 말처럼 소리로 공의 위치를 파악했고, 끝내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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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슈퍼대디 열' 이동건, 이레, 박주형, 이유리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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