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데뷔 8개월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Ice Cream Cake'로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드벨벳은 이날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디지털 싱글만 나오다가 미니앨범이 처음으로 나왔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들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레드벨벳이 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 곡 'Ice Cream Cake'와 'Automatic'으로 활동하며 상큼발랄한 모습과 매혹적인 아름다움 등 상반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행복'과 싱글 'BE NATURAL' 때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1위까지 달성한 것에 대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회사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인 것 같다. 저희도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새 멤버 예리는 "정말 영광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언니들이 정말 잘해줘서 팬분들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Ice Cream Cake'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함은 물론, 벅스뮤직 1위를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 주간 차트에서도 TOP5에 올랐다. 또 아시아 3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 아시아 각국 아이튠즈 팝 앨범차트 및 K-POP 앨범차트까지 정상을 기록하는 등 음반과 음원 모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레드벨벳에게 스스로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달라고 요청하자 "일단 상큼하고 귀엽다"라며 "'Automatic'
같은 성숙한 매력도 있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Ice Cream Cake'새 멤버 예리와 열심히 좋은 활동 하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레드벨벳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