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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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1R, 호프만 단독선두…최경주 공동 45위

기사입력 2015.03.27 10: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 찰리 호프만이 첫날 5타를 줄여 단독선두 대회를 시작했다.

호프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JW메리어트TPC(파72·7433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70만달러·약69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호프만은 2위 애론 배델레이(호주)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3위에는 맥스 호마(미국)가 3언더파로 추격 중이고 필 미켈슨(미국)도 2언더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날 평균 299.5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기록한 호프만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61.11%로 부진했다. 하지만 버디를 잡은 홀에서는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확실한 찬스를 만들었고 모두 버디로 연결 시켰다.

버디 퍼레이드의 시작이었던 2번홀(파5)에선 홀컵으로부터 2.1m 거리에 공을 붙였고, 첫 버디를 기록했다. 3번홀(파3)에선 티샷으로 공을 3m 안에 위치시켰고 손쉬우 추가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파로 막은 호프만은 9번홀(파4)-11번홀(파4)-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마스터스 티켓 확보를 위해 우승을 노리고 있는 최경주는 초반 파 행진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12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시작으로 17번홀(파4)까지 보기를 범하며 단숨에 3타를 잃었고 공동 45위에서 홀아웃했다. 선두와는 8타 차.

코리안 브라더스 중에선 이븐파로 공동 13위를 기록한 박성준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위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찰리 호프만, 최경주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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