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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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윤여정 "연기, 오래 했다고 잘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5.03.26 17:00 / 기사수정 2015.03.26 17: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랜 연기공력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녹록치않다고 밝혔다.

26일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의 언론 시사회가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강제규 감독은 물론 박근형, 윤여정, 황우슬혜, 문가영, 엑소 찬열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윤여정은 아름다운 꽃집 주인 금님으로 변신해 70세 연애 초보인 성칠(박근형 분)의 마음을 흔들며 풋풋한 실버 로맨스를 선사한다.

윤여정은 "찬열이나 문가영같은 배우들에게는 우리는 흉내낼 수 없는 신선함이라는게 있다"며 "작품할 때 마다 어렵다"고 얘기했다.

이어 "좋은 감독을 만나면 우리가 바뀔 수 있다는 바람을 느낀다"며 "오래 했다고 잘하지 않는다. 그런거면 좋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70세에 찾아온 풋풋하고 떨리는 실버 로맨스를 다루는 '장수상회'는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장수상회' 언론 시사회ⓒ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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