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의 출연진들이 종영을 앞두고 각자 남달랐던 소감을 전했다.
25일 '칠전팔기 구해라'측은 출연진들의 자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주인공 구해라를 맡은 민효린은 촬영 때 유난히 구호를 많이 외쳤다는 이유로 '파워 레인저'라고 정의내렸다. 마치 악당과 싸우는 파워 레인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강세종으로 분한 곽시양은 '칠전팔기 구해라'의 줄임말인 '칠팔구'에서 힌트를 얻은 듯 숫자 '10'을 써냈다. 세찬-레이 1인 2역으로 활약한 진영은 또래의 배우들과 함꼐 모여 매일 촬영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며 '웃음'이라고 답했다.
90년대 아이돌 스톰으로 변신하며 아낌없이 자신의 끼를 드러낸 바 있는 배우 심형탁은 '젊음'이라고 언급했다. 자신을 더욱 젊게 만들어 준 드라마라며 그는 시즌 2가 나온다면 이 멤버 그대로 다시 출연하고 싶다고 열정을 불태웠다.
헨리는 '나애게 789는..사랑'이라고 쓰며 귀여운 맞춤법 실수를 드러냈다. 헨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한 유성은은 새로운 영역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이유로 '유치원',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은 자신에게 도전이자 기적과 같았다며 드라마의 배경이 된 '슈퍼스타K'를 적어냈다.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해냈던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27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칠전팔기 구해라ⓒ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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