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카리스마 담긴 해외용 포스터 공개 '강렬'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암살'이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25일 쇼박스측은 '암살'의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의 모습이 전면에 부각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맡은 전지현을 비롯해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으로 분한 이정재, 3000불이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로 변신한 하정우까지 모두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번 포스터는 지난 23일 개막한 제39회 홍콩국제영화제 마켓에서도 공개되며 아시아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가 다시 만났고 거기에 하정우까지 합세해 관심을 모았다.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등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도 모두 나섰다.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상하이, 만주, 경성의 모습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암살'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암살 포스터ⓒ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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