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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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안정환 "예능인 될 생각 없어, 새 경험 하는 것에 만족"

기사입력 2015.03.25 10:50 / 기사수정 2015.03.25 10: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예능인이 될 생각은 없다고 얘기했다.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2TV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자리에는 박중민 예능국장을 비롯해 강호동, 정형돈, 안정환, 홍경민, 양상국, 바로, 샘 오취리, 이규한이 참석했다.

이날 안정환은 "예능인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운동을 하면서 너무 갇혀 있는 상황에 있었고,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저 자신도 넓게 생각하고 사람들하고 부딪히고 싶어서 예능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을 하다 보니 그동안 축구를 했던 건 다 없어지고 예능인으로만 비춰져서 약간 속상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그렇지만 정말 즐겁다. 모르는 사람하고 시간 보내고 재밌게 얘기하고, 제가 살아온 세상 말고 다른 세상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서 내 인생도 돌아보고, 그러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방송 속에서 강호동 씨가 파이팅을 많이 시키는데, 사실 창피한 면도 있다. 하지만 팀을 위해서 하는 것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체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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