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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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곽태휘와 조합, 앞서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5.03.24 15:1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승현 기자]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25, 광저우 에버그란데)이 겸손한 마음으로 경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잡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3월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을 가졌다.  

이날 김영권은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값진 성과에 기여해서 영광이다"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영권은 아시안컵에서 곽태휘(알 힐랄)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성, 대표팀이 자랑한 늪 축구에 일조했다. 대회 전까지 불안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자아냈지만, 곽태휘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수비의 중심이 됐다.

김영권은 곽태휘와의 조합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절대 아니다. 모든 선수가 똑같은 조건이다. 다른 선수들도 능력을 지니고 있어 경쟁에서 앞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고개를 저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에 소집된 센터백 자원은 곽태휘, 김영권, 김기희(전북 현대), 김주영(상하이 상강)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영권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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