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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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강정호, ML 적응위한 전략적 후퇴"

기사입력 2015.03.24 11: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지만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5주차를 맞이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프링캠프에 대해 "피츠버그의 많은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조디 머서와 강정호의 드라마' 이상 가는 에피소드는 없다"며 주전 유격수 경쟁에 주목했다. 이어 "스프링캠프가 전투라고 표현하면 머서가 TKO 승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머서는 11타수에서 7안타를 뽑아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2할9푼4리로 끌어올렸다. 반면 빅리그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려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던 강정호는 최근 11타수에서 무안타에 침묵했다. 삼진도 7개나 있어 타율이 1할3푼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강정호는 여전히 피츠버그의 주요 선수고, 메이저리그 적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한 발 물러 선 것"이라며 여전히 강정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머서가 나란히 출장하지 않은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와 치른 시범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오는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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