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4 07:38 / 기사수정 2015.03.24 07:38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김범이 ‘신분을 숨겨라’에서 차건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범이 맡은 차건우는 경찰대학교 수석입학, 2년 후 자퇴, 해군특수전여단 SEAL 복무, 제대 후 경찰특공대 근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용산서 강력계 형사다.
김범은 그 동안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며 현지에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에도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중화권 작품 출연 제의를 받고 바쁘게 보냈다.
김범이 출연한 웹드라마 ‘미시대’(누적조회수 4억1천72만, 23일기준)는 중국의 MSN인 ‘큐큐’, 중국판 카카오 톡인 ‘위챗’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갖고 있는 ‘텐센트’의 포털사이트 ‘큐큐닷컴’을 통해 방송돼화제를 모았다.이번 국내 복귀를 통해 대중에게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김범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오랜 만에 국내 팬 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고 설렌다. 건우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고 매력 있게 다가왔다. 제작진, 배우들과의 호흡이 기대 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신분을 숨겨라’는 지난해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잠입 수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수사 5과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6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범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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