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3 09:05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개편 이후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22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된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의 전국 시청률 2.3%에서 3.6%P 상승한 수치다.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았던 SBS 주말 드라마 시간대에 '웃찾사'가 편성되면서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예고했다.
기존 '웃찾사' 시청률과 비교했을 때도 시청률이 올랐다. 20일 방송된 '웃찾사' 스페셜 시청률은 3.9%, 13일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이를 미뤄봤을 때, '웃찾사'의 편성변경은 여러 모로 SBS에 이득으로 작용했다.
물론 오랜 시간 동 시간대를 주름잡아온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전국 시청률 12.7%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란 수치다. 하지만 '웃찾사'의 시청률 상승과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하락은 분명 흥미로운 대목.
향후 '웃찾사'와 '개그콘서트'의 대결 양상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웃찾사'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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