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17주년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신화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콘서트 'WE'를 개최했다.
이날 앤디는 "어제도 재밌었지만 오늘은 더더욱 신나게 놀아보도록 하겠다"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전진은 "오늘 드디어 '인기가요' 1위를 하게 됐다. 트로피 9개를 갱신했다. 신화창조 팬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기분도 좋은 김에 더욱더 멋진 공연을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는 "여러분들 발걸음이 오늘 날씨처럼 산뜻했을 것 같다. 좋은 소식 덕분에 대기실에서 사진을 많이 남겼다. 앞으로도 많이 많이 올리겠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멋진 콘서트를 만들겠다"라고 앞으로도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17주년 기념 콘서트 뿐만 아니라 트로피 갱신까지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좋은 공연할 수 있을 것 같다. 신나게 놀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동완은 "완전체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상을 계속 받은 거 보면서 팬들이 기다려주신 것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 피똥(?) 쌀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에릭은 "앨범 준비를 하면서 4년간의 공백이 있던 이후 'THIS LOVE"가 너무 잘돼서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내리막이 오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YO', 'THIS LOVE'를 이기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바람을 살짝 드러냈는데 정말 신화창조의 화력은 엄청난 것 같다"라며 "17년간 활동하면서 최고의 기록이니 감사의 절을 드리겠다"라고 다함께 큰절을 올렸다.
신화는 이번 콘서트에서 12집 앨범 수록곡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그동안 깨알 같은 연출의 VCR로 재미를 선사했던 신화는 올해 역시 멤버들의 코믹함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화는 지난 2013년 11집 이후 1년 9개월 만에 정규12집 'WE'를 발표해 음원차트 올킬과 음악프로그램 9관왕을 석권했다.
신화는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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