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17세이하 축구대표팀이 2015 사닉스컵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7세이하 월드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아오모리 야마다 고등학교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은 사닉스컵을 기회의 장으로 삼고 출전했다.
최진철 감독은 실전 감각과 조직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1승 2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대표팀은 8강전에서 릿쇼소난고를 4-1로 누르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결승전에서도 한국은 2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전반 9분 박상혁(매탄고)이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은 후반 15분 김진야(대건고)의 추가골까지 더해 2-1 승리를 거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17세이하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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