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대형신인' 김효주(20,롯데)가 하루 6타를 줄이는 괴력으로 3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적었다.
김효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2-3라운드에서 각각 65-69-6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3일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10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낸 김효주는 이후 13번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숨을 골랐다. 이후 14(파3), 15(파5), 16(파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순위 경쟁을 하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을 단숨에 2타 차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3타를 줄였지만 경쟁자들의 선전 속에 공동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현재 '톱10' 내에선 장하나와 이미향이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로 뒤에는 이일희가 10언더파 공동 14위, 최나연과 전인지가 9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자리매김해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효주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