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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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3R, 스텐손 2타 차 단독선두…맥길로이 공동 12위

기사입력 2015.03.22 15:0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스웨덴의 자존심' 헨릭 스텐손(39)이 이글을 앞세워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스텐손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클럽&로지(파72·7419야드)에서 열린 2014-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달러·약 71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날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스텐손은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모건 호프만(미국)에 2타 앞서있다.

14번홀까지 6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2타를 줄인 스텐손은 '톱10'안에서 마지막 날 반전을 노리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챈 그는 16번홀(파5)에서 311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앞세워 이글을 잡아냈다.

순식간에 3타를 더 줄인 스텐손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단숨에 경쟁자들을 제쳤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는 1타를 줄였지만, 경쟁자들의 활약으로 랭킹이 6계단 하락하며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맥길로이와 함께 9언더파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헨릭 스텐손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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