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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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군 등판' 두산 신인 남경호, LG전 2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5.03.22 14:01 / 기사수정 2015.03.22 14: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남경호(19)가 1군 첫 등판을 마쳤다.

남경호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당초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오른족 골반이 좋지 등판이 취소 됐다. 김태형 감독은 2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2015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남경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오지환은 문선재와 박용택에게 잇따라 삼진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2회말 최승준을 8구 승부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 했지만, 이병규(등번호 9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채은성에게도 볼넷 내 줘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결국 양석환에게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지만, 최경철과 손주인을 내야 뜬공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2이닝동안 49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남경호는 3회말이 시작될 때 박성민과 교체 돼 생애 첫 1군 마운드 등판을 마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남경호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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