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3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스완지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험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제압했다. 종료 3분 전 터진 바베팀비 고미스의 골이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기성용이 변함없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뛴 가운데 스완지는 아스톤 빌라와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다. 어느 한 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는 주도권 경쟁을 한 스완지는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유력했다.
지루한 공방은 후반 42분 고미스의 발끝에서 마무리됐다. 고미스는 제퍼슨 몬테로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면서 영의 균형을 깼다.
고미스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낸 스완지는 12승7무11패(승점43)를 기록해 중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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