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국민소리꾼 오정해가 여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별들의 고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라도 대표 오정해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전 소리꾼이라 가요는 잘 모르지만, 자장가보다 많이 듣고 자란 노래 '목포의 눈물' 부르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국민소리꾼은 역시 달랐다. 오정해는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와 진심을 담은 열창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명곡판정단도 박수로 화답했다.
오정해의 무대 후 김희철은 "오늘 잘못 나온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고, 노주현과 김태우는 입을 모아 "송해 선생님 좀 위험하실 것 같다"며 오정해의 무대를 극찬했다.
오정해는 413표를 받아 송해를 제치고 1승을 올렸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황해도 대표 송해부터 서울 대표 노주현, 충청도 대표 양금석, 전라도 대표 오정해, 경상도 대표 김태우와 신보라, 강원도 대표 김희철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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