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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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 폭발' 다저스, 텍사스에 11-6 승리

기사입력 2015.03.21 12:58 / 기사수정 2015.03.21 12:5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1회부터 터진 홈런을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승리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스플릿 스쿼드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다윈 바니-야시엘 푸이그-아드리안 곤잘레스-야스마니 그랜달-저스틴 터너-맷 카슨-엔리케 에르난데스-크리스 오브라이언이 선발 출전했고, 에릭 베다드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텍사스는 앤소비 배스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1회부터 무려 8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8점 모두 홈런으로 뽑아냈다. 1회부터 피더슨과 바니의 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에서 푸이그가 타석에 들어섰다.

푸이그는 초구부터 배스의 공을 때려내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그란달이 볼넷, 터너가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또 한번 찬스를 맞이한 다저스는 카슨이 초구를 넘겨 3점을 추가했다.

다저스의 무차별 공격은 계속됐다. 오브라이언이 텍사스의 야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피더슨이 2점 홈런을 때려내고 점수를 8-0으로 벌렸다. 텍사스 베다드는 1회에만 8점을 내주고 강판됐다.

1회부터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이후  3회와 5회 한 점씩을 추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텍사스에게 베다드가 2회, 제레미 커트가 4회 2점을 내줬고, 6회와 9회 한 점씩을 추가했지만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놓은 다저스는 리드를 지키고 11-6으로 승리했다.

한편 앞서 오클랜드와 경기를 치렀던 다저스의 첫번째 조는 선발 투수 커쇼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루크 칼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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