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대디 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슈퍼대디 열' 이유리가 이동건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3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이 차미래(이유리)와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은 한만호(강남길)의 병문안을 온 차미래를 보고 분노했다. 한열은 무릎을 꿇은 채 "내가 거짓말했어. 한순간도 잊어본 적 없어. 십년 동안 단 하루도 너를 잊어본 적 없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한열은 "이렇게 무릎 꿇고 너한테 매달렸던 거 기억나?"라며 10년 전 두 사람이 이별하던 순간을 회상했다. 한열은 "난 10년 전 그 시간에 그대로 멈춰 있어. 꿈도 사랑도 희망도 전부 다 잃어버린 그 시간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있다고. 그래서 안돼. 미움도 그대로고 슬픔도 분노도 상처도 다 그대로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차미래는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괴로워했다. 차미래는 "내가 널 고칠게. 다시 꿈도 꾸고 사랑도 할 수 있도록 재활시킬게. 그래야 사랑이 맡기고 떠날 수 있으니까. 만약 실패한다면 또 버릴 거야. 너를"이라고 다짐했다.
또 차미래가 한열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 사실이 밝혀졌다. 차미래는 "내 딸 사랑이 소원이 아빠를 가져보는 거고 네 아버님 소원이 손주를 가져보는 거니까. 너는 사랑이를 재활시키고 난 너를 재활시키고 정식 결혼은 그 다음에 생각하자고"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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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동건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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