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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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지진희 비하인드컷, 뱀파이어 완벽 빙의

기사입력 2015.03.20 18:09 / 기사수정 2015.03.20 18: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속 안재현과 지진희의 열정 가득 '분노의 기습 어택'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안재현과 지진희는 '블러드'에서 각각 초자연적 신체 능력을 지닌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 박지상과 이재욱으로 열연 중이다.

극중 박지상은 유일무이한 위력을 지닌 순수혈통의 돌연변이 감염자로,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활용한 생명연장 시약 개발에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이재욱의 검은 유혹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7일 방송된 '블러드' 10회에서는 지상(안재현 분)이 재욱(지진희)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종을 앞두고 있는 환자를 무상병동으로 빼돌려 실험에 이용하는 재욱에 대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지상이 뱀파이어 본연의 모습으로 핵펀치를 날렸던 것.

더욱이 엔딩을 장식했던 재욱을 향한 지상의 '분노의 기습 어택'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실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 10회 방송의 '최고의 1분'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안재현과 지진희가 단 '1분의 명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캐릭터 빙의 분장'에 나선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습 공격신과 같이 뱀파이어 분장을 하고 이뤄지는 액션신은 항상 부상의 위험이 따른다는 전언이다. 길고 날카로운 손톱을 붙인 채 동작이 큰 액션을 소화하다 보면, 상대 배우에게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히기도 하는 것.

안재현과 지진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체감했던 만큼, 수십 차례 액션 합을 맞추고 좀 더 안전한 동작을 고안해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리허설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피 나는 노력이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셈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는 "안재현과 지진희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두 배우가 또 어떤 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러드' ⓒ IOK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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