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21 07:30 / 기사수정 2015.03.20 17:48
'말레피센트'에 이은 월트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 영화. 오프닝으로 '겨울왕국 열기'가 상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겨울왕국 열기'는 지난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엘사와 안나를 만나고 나면 비로소 신데렐라를 만날 수 있다. 비주얼 컨셉 아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환상적인 드레스들이 여심을 자극한다.
런 올 나이트(청소년관람불가)
리암 니슨, 조엘 킨나만, 에드 해리스 주연
이번에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다. '테이큰'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리암 니슨 주연의 신작이다.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딸을 지키느라 여념 없었던 그가 이번에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은퇴한 킬러로 변신한 그는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해 쫓기게 된 아들을 지키려 은인이자 보스인 에드 해리스와 맞선다. 리암 니슨은 여전하고 굳건하다.
추억의 마니(전체관람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스튜디오 지브리의 판타지 신작. '마루 밑 아리에티'를 연출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감수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영국 아동문학 고전작품을 바탕으로 성장통을 앓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원작인 영국 대신 배경을 일본의 훗카이도로 옮겨왔다. 마음의 문을 닫은 12세 소녀 안나가 비밀스러운 금발의 소녀 마니를 만난 뒤 겪게 되는 신비스러운 이야기. 프리실라 안이 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그라운드의 이방인(전체관람가)
김명준 감독, 권해효 내레이션
프로야구 탄생이전 야구소년들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담겼다. 1956년부터 97년까지 약 42년간 모국의 그라운드를 누볐던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의 역사를 되짚는다. 일본 프로야구계를 주름잡았던 강타자 장훈부터 한화 이글스의 '야신' 김성근 감독, 실업야구계의 전설 배수찬, 군산상고의 대표투수이자 팔색조라 불리었던 조계현 기아 수석코치의 앳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야구팬들에게 제격.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데렐라, 런 올 나이트, 추억의 마니, 그라운드의 이방인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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