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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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피어밴드 "한국 타자들, 메이저 수준"

기사입력 2015.03.20 15:58 / 기사수정 2015.03.20 16:0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한국 타자들, 오늘 보니 메이저 급이더라."

넥센 투수 피어밴드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이닝에 나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피어밴드는 이날 2개의 홈런을 맞아 당황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는 "오늘로써 세번째 선발인데 한국타자들을 상대해보니 메이저리그 수준으로 느껴졌다. 앞으로 미국에서 던진 것처럼 열심히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국 타자들을 '트리플A급'이라고 평가했던 그였지만, 2개의 홈런이 그의 생각을 바꿔놓은 듯했다.

이어 "직구와 체인지업 패턴 위주로 던졌다. 마지막에 던진 것은 너클볼이었는데 시즌에 들어가면 더 많이 활용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로 시범경기 등판을 모두 마친 피어밴드는 3경기에 나서 2승 무패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라이언 피어밴드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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