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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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피어밴드, LG전 5이닝 7K 2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3.20 14:37 / 기사수정 2015.03.20 15: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30,넥센)이 3경기 연속 호투했다.

피어밴드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7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13일 홈에서 열린 KIA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호투 행진을 벌였다.

이날 경기 초반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상대로 2B-2S까지 볼카운트를 몰고갔지만 6구째 승부에서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하지만 이후 정성훈을 시작으로 이병규, 최승준을 모두 연속 삼진으로 잡아 1회를 마쳤다.

피어밴드는 2회에도 홈런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삼진)과 채은성(3루 땅볼)을 돌려세웠지만 최경철에게 125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를 헌납했다. 이후 오지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2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피어밴드의 스타일이 나오기 시작했다. 3회초 정성훈-박용택-이병규를 내야땅볼-삼진-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피어밴드는 4회에도 최승준-정의윤-채은성을 내야 땅볼-삼진-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효율적 피칭을 이어갔다. 5회에도 손주인에게 내준 내야 안타를 제외하곤 '맞춰잡는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하고 김정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총 투구수 93개.

한편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3-2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라이언 피어밴드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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