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노래하는 이소룡' 나태주가 화제다.
나태주는 지난 19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예상을 뒤엎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분에서 초대가수로 나선 김태우는 나태주를 음치라고 생각하며 "춤도 잘 추고 노래까지 잘했으면 저분은 벌써 가수로 데뷔했을 것 같다"며 그를 탈락시켰다. 훈훈한 외모와 남다른 복근등 외몸까지 겸비한 그가 당연히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 것.
나태주는 탈락 직후 이어진 무대에서 허각의 '언제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이며 객석의 탄식을 불러 일으켰다.
나태주는 7월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영화 '팬'에 출연하는 액션 배우로 평소에도 노래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의 영화 '더 킥'의 주인공으로도 나서 OST까지 부르는 등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태우는 "오늘 나오신 분 중에 제일 잘한다. 타고난 것"이라며 나태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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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의 목소리가 보여ⓒ엠넷, 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