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호주에서 자전거를 타다 벌금을 냈다.
미국 현지언론들의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16일 호주 멜버른 시가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이유는 헬멧 미착용. 호주는 시가지에서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불법이다.
벌금은 146호주달러(한화 약 12만원)으로 슈왈제네거는 벌금을 지불하고, 바로 한 편의점에서 헬멧을 구입했다.
당시 목격자는 "자전거를 타고 한 무리가 몰려왔다. 그 중에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호주 시내에서 목격된 아놀드의 모습은 SNS에도 전파됐다. 올해 67세로 70세를 앞두고 있는 그의 모습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올 7월 개봉되는 영화 '터미네이터5'를 통해 컴백한다. '터미네이터5'에는 이병헌도 출연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