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강정호(28)와 함께 주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조디 머서(30)가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다.
머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볼티모어와의 맞대결에서 3타수 3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나선 머서는 중견수 앞 안타 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2루에 진출했다. 이후 션 로드리게즈의 내야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엘리아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머서는 4회, 또 한번 안타포를 가동했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에는 번트로 출루했고 병살로 잡혔다.
이날 뛰어난 활약을 펼친 머서는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8회말 4-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헨리 우루시아에게 솔로포를 내줬고, 제이슨 닉스와 라이언 라반웨이에게 안타를 맞으며 4-6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조디 머서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