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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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새MC 키·정신 "MC선배 민호 용화 조언?"(인터뷰)

기사입력 2015.03.19 18:5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샤이니 키와 씨엔블루 이정신이 Mnet '엠카운트다운'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가운데, 두 사람이 MC 데뷔 소감을 밝혔다.

키와 이정신은 3월 19일 '엠카운트다운' 현장서 취재진과 만나 음악방송 MC로 발탁된 이후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키는 "민호도 '음악중심' MC인데 한 팀에 두 명의 음악프로그램 MC가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음악방송을 통해 선후배들의 좋은 점을 매주 모니터할 수 있어서 이번 MC 발탁이 더욱 기분 좋다"며 "또 같은 연예계에 있는 사람이 MC가 됐을 때, 시청자에게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이 분명 다를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를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오늘 리딩까지는 순조로웠는데, 처음 하는 것이 아닌만큼 긴장하기보다는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정신 역시 "처음으로 고정 MC를 하게 돼 떨린다. 특별무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노래를 시도했는데 굉장히 부끄러운 영상이 될 것 같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독특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와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키는 예전부터 알았고 동갑내기고 말도 잘 통한다. 그래서 말이 잘 통한다.  VCR 촬영 할때도 만났는데 잘 맞더라. 아예 모르는 친구랑 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샤이니 민호도 '음악중심' MC를 오래 이어왔고, 씨엔블루 정용화 역시 각종 시상식에서 MC를 맡는 등 잔뼈가 굵다. 'MC 초보' 두 사람에게 해준 조언은 없을까.

이정신은 "정용화는 조언보다는 '경험해봐야 안다'고 하더라. 형 말이 맞다. 누가 가르쳐준다고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부딪혀보려고 한다. 못한단 말 안나오게 열심히 해볼 것"이라 각오를 드러냈다.

또 키는 민호의 진행과 다르게 차별점을 둘 것이라 강조했다. 키는 "민호가 하는 음악 프로그램 보다는 라이트 하게 가려고 한다. 민호는 지상파이자 정돈된 느낌의 '음악중심'에 딱이라면, 나는 내가 하던대로 라이트하게 진행해볼 것"이라 설명했다 .

이정신은 "키가 워낙 쇼맨십이 좋으니 나는 그것보다는 좀 더 눌러주고 정리를 하는 쪽으로 갈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니는 '엠카운트다운' 특별무대에서 오랜만에 '산소같은 너'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키는 "어제 모여 연습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안무를 많이 기억하고 있더라. 그 곡이 '엠카운트다운' 첫 1위 곡이기도 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만족스러워 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키 이정신 ⓒ Mnet]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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