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상화가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상화는 19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롯데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롯데가 4-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상화는 한화의 선두타자 이용규를 상대했다. 하지만 초구 볼을 던진 후 이상 증세를 호소해 곧바로 코칭스태프가 마운드를 방문해 상태를 점검했다. 잠시 공백이 있었지만, 이상화는 이내 다시 이용규를 상대했다.
이용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 땅볼 처리한 이상화는 황선일과 김경언을 연속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1회 투구수는 11개로 깔끔했지만, 롯데는 2회 투구를 심수창으로 교체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상화가 첫 투구 이후 왼쪽발 뒤쪽에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다행히 심각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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